펑크 - 비비안 웨스트 우드 & 말콤 맥라렌

April 11, 2017

안녕하세요 코스믹모데스티입니다.

뉴욕에 살면서 정말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몇년 전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 'Punk'전 입니다.

존갈리아노, 크리스토퍼 케인, 톰브라운, 비비안 웨스트우드등 그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제작했던 펑키한 예술적인 의상들을 한군데서 만나볼 수 있었죠. 

뿐만아니라 펑크에 관련된 다양한 설치 아트, 공간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준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당연 큰 인기를 누렸던 부스가 있었죠. 

바로, 펑크라는 장르를 발전시킴으로써 현대 패션 산업에 많은 공을 기여한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작품들이였습니다.

특히 펑크 패션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비비안 웨스트 우드와, 그의 펑크적 정신적 지주이자, 애인이였던 말콤 맥라렌이 

만들어낸 펑크씬의 전설적인 매장, "Let It Rock"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냄으로써, 

실제 1970년대 펑크 세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도 있었죠.

 

 

 

비비안 웨스트 우드와  말콤 맥라렌이 오픈한 

영국 430 King's Road에 위치한 'Let It Rock' 샵은 처음에는 테디보이 스타일의 옷을 선보이며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였습니다. 

하지만, 1973년 그들은 '뉴욕 부티크 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게 되면서 그들의 '정신'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죠. 

 

 

 

 

현재까지도 펑크의 전설적인 장소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 바로 CBGB 입니다. 

뉴욕 East Village 에 위치했던 이 아름답고도 더러운 클럽에서,

비비안과 말콤은 진정한 펑크의 1세대로 불리는 "New York Doll" 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New York Doll

 

말콤과 비비안은 New York Doll의 과격함과 화려한 패션에 깊이 심취하게 되었고, 

영국으로 돌아온 그들은 'Let it Rock'을 대표하던 데티보이 스타일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펑크'로 장르를 바꾸게 됩니다. 

그들의 성향은 점점 펑크적으로 변하면서 Let it Rock 으로 시작했던 샵의 이름은 

1972년, "To Fast to Live to Young to Die" 로 바꾸며, 거칠고 야수적인 스트릿 패션을 선도해 갔습니다. 

특히 이들이 판매한 가죽 재킷은 변태 성욕을 연상시키는 대표 아이템중 하나였죠. 

1974년에는 "SEX" 라는 스토어로 이름을 다시 바꾸며 그들의 펑크적 성향은 절정을 달렸고

성적으로 억압되는 본디지 의상, 포르노 그래피티, 사회를 비판하는 과격적인 문구들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그들의 펑크적인 성향도 함께 무르익게됩니다. 

 

 

 

 

그들은 징이 박히고 체인이 달린 옷, 찢어진 옷, 가죽 끈으로 몸을 조이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기존의 관급과 체제에 대한 반항을 표현했고, 이러한 스타일은 사회적 혼란과 실업률 그리고 어른들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했던 영국 젊은이 들의 입맛을 정확히 저격하게 되며 급 속도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시기의 디자인은 이후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스타일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이렇게 비비안 웨스트 우드와 말콤 맥라렌은 여론과 어른들의 많은 비판과, 

젊은 이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동시에 얻으며 끊임없이 발전해 가고 있었고

1980년대가 들어서자 이제까지 말콤맥라렌이 주도해왔던 디자인적인 틀에서 벗어나

 비비안,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싶어합니다.

그들이 여태껏 보여주던 금지된 성향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색다른 문화, 역사적인 코드, 그리고 이제까지 자신이 잘 구축해왔던 파괴와 반항적인 요소를 섞어 

1981년 3월 처음으로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첫 컬렉션이 베일을 벗게됩니다. 

 

 

 

 

 

1981 - The Pirate
 

1982 - Savage 

 

1982년 컬렉션 이후, 그녀는 여론과 어른들의 비판이 아닌, 

정식 디자이너로써 환영와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패션씬에 데뷔를 하게되었고 

지금은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가장 강력하고도 강렬한 브랜드 'Vivian West Wood'를 갖게 되었죠.

그녀는 현재까지도 톡톡튀는 위트와 그녀만의 독특한 발상으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고,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 더 멋진 작품들은 선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 그녀의 성공에는 말콤 맥라랜과, 그들의 문화를 널리 퍼트려준 Punk밴드 Sex Pistols의 공이 가장 컸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지금의 비비안 웨스트 우드를 있게 예술적 천재 말콤 맥라랜과, 

그 어떤 밴드 보다 강렬했던 Sex Pistols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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