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 컨텐츠를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는
코스믹모데스티입니다.
지난 여름 코스믹모데스티는 스트릿패션씬의 뮤즈로 불리우는 아드리안호와 함께
어커버 16f/w 룩북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드리안호의 컨택부터 촬영 컨셉, 로케이션, 실제 촬영까지
전부 코스믹모데스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당연한 이야기를 했군요...)
지금까지 야외 로케촬영을 수도 없이 많이 했었지만
아드리안호와 같이 멋진 모델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촬영 콜타임 08:00 am
아드리안호 현장 도착 07:30am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온 아드리안호에게 왜이렇게 빨리 왔냐라고 물으니
설명도 듣고 메이크업도 받고 하려고 빨리 왔다라고 해서 감동.
사실 모델이 촬영장에 빨리 오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모델들이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지요
거기다가 아침 8시 촬영이라면...
그 전날 파티 또는 썸남과의 맨하튼 로맨스를 보냈다다라고 하면
무조건 늦죠.
모델이 늦어요.
그런 경우가 많다보니 조금 걱정을 했지만
아드리안호는 3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차분히 메이크업을 하고
촬영 시작
시작과 동시에 탄성
확실히 사진속에서 보이는 아드리안호의 모습은 엄청나더군요.

사무실이 소호에 있다 보니 오며가며 유명한 모델들과 셀럽들은 꽤 보는데
그런 패션 모델들과는 또다른 매력의 아드리안호 였습니다.

촬영장에서의 제 시선이네요
언제나 포토그래퍼 어깨 너머로 촬영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체크합니다.
옷의 디테일, 주름, 헤어, 메이크업 등등 스튜디오 촬영과는 너무도 다른
야외 로케이션 촬영이다보니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네요.

비디오 또한 저의 어깨너머 신공을 통해 완성됩니다.

"모델과 스타일리스트를 바라보는
디렉터의 고뇌" 샷 입니다.
코스믹모데스티 스탭들은 비하인드씬도 혼을 담아 찍습니다.

촬영 중간 중간 메이크업도 고치고
여유로운 모습의 아드리안호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는데 익숙한 모델이다보니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사진을 모니터링 합니다.
매 사진 한 장 한 장 다 모니터하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 브루클린은
코스믹모데스티의 스탭들로 가득찼었네요.

마지막 사진 한 장 까지 끝까지 모니터링 하는 모습
덕분에 어커버의 16f/w 룩북은 잘 완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