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믹모데스티입니다. 저희는 이제 막 이태리에서 한 달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략하게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자면 이태리에 위치한 Grottini라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회사에서 프로젝트 촬영을 요청해왔고, 저희 소수의 코스믹모데스티 크루들은 한 달동안 이태리에 머물며 Grottini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작업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내는 작업을 마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 숨 가쁘게 돌아가는 평일의 일정들, 또 주말에 주어진 아주 짧디 짧았던 여행 일정 탓에 한 달 동안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막상 뉴욕에 돌아오니 이태리의 그 아름다웠던 건축물들과 예술들, 그리고 너무나도 친절했던 로컬 사람들의 온기, 시원했던 프로쎄코등 너무나 많은 것이 벌써 그립기만 하네요.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곳에서 머무르며 저희는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 일하는 방식, 음식, 언어, 매너 등 다양하게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이번 여정을 통해 분명히 한 층 더 성장한 저희 코스믹모데스티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이 세상을 여행하며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부터는 저희가 한 달동안 이태리에서 생활한 사진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저희가 지내던 작은 타운 Porto Recanati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알록달록한 건축물들이 모여 유럽의 앤티크 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죠.
특히 깨끗한 바다로 유명한 이 지역은 유렵 사람들에게는 휴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역이므로
다양한 음식과, 칵테일, 이벤트 등 한 공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일이 끝나면 해변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
해변에 위치한 바에서 이태리의 식전주 Spritz를 즐기며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지 열심히 Tripadvisor 홈 페이지를 뒤지며 행복해하던 저희 스텝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두 번째로는 이태리에서 처음 맞는 주말에 여행을 떠나게 된 곳 San Marino입니다. 이제는 한국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곳은 세상에서 5번째로 작은 나라이기도 하죠. 이 나라의 관련된 전쟁의 역사와 종교적인 지식을 조금만 더 공부했더라도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겠지만 너무나 갑자기 떠나와버린 여행이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지나친 부분이 많아 사뭇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소 모르는 정보들이 있더라도 11세기 ~ 15세기 사이에 산꼭대기에 지어진 엄청난 요새들을 보면서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이태리의 알록달록한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피렌체였습니다. 피렌체의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숙소가 생각보다 너무 낭만적이어서 기분이 좋았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너무나 위대한 예술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상상이상으로 관광객들과 38도를 육박하는 찌는 더위 때문에 가끔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될 때가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세계 최고의 예술들과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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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떠난 곳 베니스. 베니스는 제가 여행을 다녀본 지역 중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차와 자전거 대신 곤돌라, 요트, 크루저들만 볼 수 있는 이곳. 그래서인지 더 아름다웠던 베니스. 특히 작은 섬안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예술, 레스토랑, 바를 경험해볼 수 있었고 또 유니크한 뮤지엄들이 많아서 정말 정말 행복했던 이곳. '모세 프로젝트'가 꼭 성공해서 저의 후손들과 꼭 다시 베니스를 여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