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970's 빈티지 스트릿 패션

안녕하세요 코스믹모데스티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스트릿패션을 보기 위해 어떤 매체를 방문하시나요?

사실 3~4년 전만 해도 스트릿 패션 사진들을 지금처럼 흔하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스트릿씬을 가장 잘 대표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클래식 of 클래식 The Sartorialist,

당차고 신선했던 남현범 작가님의 Street Fsn,

그리고 사진을 통해 자신의 위트를 한껏 뽐내던 Tommy Ton이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Scott Schuman , 남현범, Tommy Ton은 유행을 좇아 셔터를 누르기보단,

그들이 정말 좋아하는 패션, 유니크한 스타일링,

사진을 찍히는 모델의 스타일링에서 진심으로 옷에 대한 고찰이 나타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고

그들의 센스 있는 안목 덕분에 많은 독자들과 패션 매체들 역시 많은 열광을 했었죠.

하지만 요즘 스트릿 패션이라고 찍히는 사진 그리고 광고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스트릿 형식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오리지널 스트릿 블로거들의 센스가 더욱더 절실히 생각이 나곤 합니다.

사실 요즘 스트릿 패션을 살펴보면 개인의 취향, 센스, 고찰이 스타일링에 반영되었다고 하긴 보단 가장 유행하는 제품,

도가 넘는 컬러풀한 스타일링,

인위적인 포즈 등 꼭 내가 좋아서 이렇게 입는다기보단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스트릿 블로그에 찍히기 위해서 옷을 입는 패션 피플들이 더욱더 많아졌고,

Hypebest 같이 유명 스트릿 사이트에서는 이런 패션 피플들의 패션을 수도 없이 홍보를 해오며 불과 몇 년 사이

이제는 '자극적인 패션이 스트릿 패션이다'라고 정의가 되며 저희의 스트릿 패션에 대한 흥미는 바닥을 쳤고

그래서 지금은 인터넷으로 스타일링을 찾아보기보단 돈이 좀 더 들더라고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스타일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엔틱하지만 지금보다 순수하고, 화려하고, 더 아름다웠던 스트릿 사진들로 저희 독자들의 안구를 정화시켜 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진들은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보스턴에서 촬영된 사진들도 스트핏 패션 포토의 대부 Bill 할아버지와 같은

1세대 포토그래퍼로 활동한 Nick Dewolf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의 컬렉션에서는 그 당시의 붐이었던 미니스커트, 나팔바지,

그리고 1960년대 미국을 강타했던 히피 문화의 성향이 그의 작품의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그럼 순수하고 꾸밈없던 시절의 스트릿 패션으로 새로운 영감을 받으시길 바라며

Nick Dewolf - 1970년대 컬러 스트릿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