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믹모데스티입니다.
이번에는 뉴욕의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인 오리 뉴욕과의 작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Orri New York은 뉴욕에서 탄생한 여성 가방 브랜드입니다. 캘빈클라인 출신 악세서리 디자이너답게 Orri New Yokr이 만든 가방은 굉장히 우아하면서도 중성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특히나 이번 작업은 코스믹모데스티의 아이디어로 중성이라는 정체성을 살짝 뒤틀자 라는 생각을 통해 진행되었는데요, 코스믹모데스티의 오랜 친구이자 이제는 뉴욕의 동료로 함께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덴 벨(Dane Bell)과 함꼐 작업하였습니다.
촬영은 브루클린에 위치하고 있는 코스믹모데스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미니멀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야외 로케이션 촬영에 비해 훨씬 제품과 모델에 집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을 기획하였습니다.
중성이라는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덴 벨의 중성적인 분위기와 여성적인 스타일링을 사용하여 "성"이 중화되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였는데요, 덴 벨의 표정을 중성적으로 만들기 위해 촬영 전 1시간 정도 덴 벨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덴 벨이 교토에서 일본식 젠(명상)을 배워 즐겨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때 "유레카"를 외치며 덴 벨에게 촬영 전반적으로 명상한다는 느낌으로 가자고 했고, 덕분에 결과는 코스믹모데스티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와준 것 같아 내심 만족해하고 있었네요.
보다 나은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위해 코스믹모데스티는 곧 코스믹모데스티 2.0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